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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라!설교 2024. 12. 25. 10:34
2024년 참포도나무교회 성탄절 설교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라!누가복음 2:1~14 주님의 은총이 이곳에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은총을 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누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주일이 아닌데 우리가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일년 중에서 이렇게 평일에 공적예배로 드리는 경우는 개신교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오늘은 다른 날이 아니라,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성탄절’은 동네 아이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 평일에는 누릴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희는 오늘 예배를 마친 뒤에 함께 작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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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24. 12. 18. 09:47
365일 찬기말2024년 12월 18일‘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 앉지 아니하며, 2 오로지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4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갓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다. 5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을 그 때에 얼굴을 들지 못하며, 죄인은 의인들의 모임에 들어서지 못한다. 6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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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민족 누구게나 (찬송가 586장)산책기도 2024. 12. 16. 08:13
어느 민족 누구게나 (찬송가 586장) 1845년 미국의회는 영토확장을 위하여 멕시코와 싸우자는 주장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반대하기 위해서 하버드 대학교 현대어학 교수인 제임스 로웰 박사(목사)는 '현 시대의 위기'(The Prescent Crisis)라는 제하로 장시를 썼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그 이듬해에 미국은 멕시코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노예제도 반대운동을 하고 또한 외교관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신앙인으로 부당한 전쟁을 반대하는 시를 썼고 이 시가 후에 개럿 호더(Garrett Horder)가 축약하여 현재의 형태로 정리되어 1890년에 영국찬송가에 수록되었습니다. 제1연 모든 국가와 개인에게 한 번쯤 결단의 순간이 오나니, 진리와 거짓의 싸움에서 선과 악 어느 편에 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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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길을 예비하라설교 2024. 12. 8. 10:44
주의 길을 예비하라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3:1~6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 은총을 함께 하는 이들과 나누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교회력으로 두 번째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이자, 또한 성서주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의 기준은 바로 성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금 성서주일을 맞이하여 성서의 소중함과 귀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림절 두 번째 주일에 우리가 함께 읽은 성서본문에는 세례자 요한에 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공적 생애를 시작하실 때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면서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을 하고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세상이 창조될 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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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진리가 무엇이길래 당신은 그렇게 사시오?설교 2024. 12. 3. 16:00
도대체 진리가 무엇이길래 당신은 그렇게 사시오?요 18:33~38주님의 은총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은총은 나누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일산동지방회 목회자들 앞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이십년동안 목회를 하는 가운데 이렇게 설교를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아마도 세번째인듯 합니다. 십년 전 쯤인가요? 직전 월에 교역자회의를 마친 교회목사가 설교를 하던 방식에서 지금은 개최하는 교회 목사가 설교를 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이렇게 하는 수 없이 설교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목사로서 기쁘면서도 동시에 쉽지 않은 일임을 동역자 여러분들이 널리 해야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에게 전통적인 의미에서 설교를 하거나 아니면 가르치고 싶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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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설교 2024. 12. 1. 10:35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누가복음 21:34~36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그 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어라.”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 은총을 매일 매일 누리면서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은총을 함께 하는 이들과 나누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새로운 교회력이 시작되는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으로 말하자면 새로운 한해가 오늘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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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음과 온 정신으로 사랑하라!설교 2024. 11. 3. 10:35
온 마음과 온 정신으로 사랑하라!마가복음 12:28~34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 은총이 날마다 배가 되어서 그것을 남들과도 나누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따지고 파고들어 여쭙는 사람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본문에서는 다시 율법학자들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여행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마을 저 마을을 순례하시고 그 가운데 제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또 지켜본 사람들도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배를 빌려서 예수님을 따라다니기도 했으니 말하자면 ‘예수팬덤’이 형성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예수팬덤’에 빠지지 않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예수님과 제일 많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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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일어서라. 그분이 너를 부르신다설교 2024. 10. 27. 10:37
용기내어 일어서라. 그분이 너를 부르신다마가복음 10:46~52 주님의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사실 주님의 은총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사람은 그 은총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지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은총과는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믿음이기에? 오늘 우리가 읽은 성서 본문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리고를 들렀다가 다시 길을 떠나셨습니다. 그 길가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바르티매오라는 한 소경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나사렛 예수’라는 소리를 듣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수님에게 구조요청을 한 것입니다. 성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