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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민족 누구게나 (찬송가 586장)
    산책기도 2024. 12. 16. 08:13



    어느 민족 누구게나 (찬송가 586장)

    1845년 미국의회는 영토확장을 위하여 멕시코와 싸우자는 주장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반대하기 위해서 하버드 대학교 현대어학 교수인 제임스 로웰 박사(목사)는  '현 시대의 위기'(The Prescent Crisis)라는 제하로 장시를 썼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그 이듬해에 미국은 멕시코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노예제도 반대운동을 하고 또한 외교관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신앙인으로 부당한 전쟁을 반대하는 시를 썼고 이 시가 후에 개럿 호더(Garrett Horder)가 축약하여 현재의 형태로 정리되어  1890년에 영국찬송가에 수록되었습니다.  

    제1연
    모든 국가와 개인에게 한 번쯤
    결단의 순간이 오나니,
    진리와 거짓의 싸움에서
    선과 악 어느 편에 설것인가. 
    각각의 어떤 중대한 대의, 대단한 결정이
    번영이나 파말을 가져 오리니, 
    그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은 영원하리라. 

    제2연
    우리가 진리의 비참한 표면을 공유하며, 
    그 대의가 명예와 이익을 가져오지 못하고
    의롭게 사는 것이 순조롭지 않을 때, 
    그 때 진리 편에 선다는 것 고상하도다. 
    그러한 때 비겁한 자는 비켜서나, 
    그들이 부인했던 그 믿음을 
    군중들이 미덕으로 삼을 때까지, 
    용감한 자는 선택하리라. 

    제3연
    불타는 순교자들의 빛에 힘입어
    그리스도여, 당신의 피 흘린 발자취를 우리가 따르나이다.
    결코 십자가를 내려놓지 않고
    항상 애쓰며 새 갈보리 언덕을 오르겠나이다.
    특정 새로운 시기는 새 의무를 가르치고
    세월은 고대의 선을 무례한 것으로 만들지만, 
    진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들은
    여전히 위를 보며 나아가야만 하리이다. 

    제4연
    비록 악한 주장이 번성한다 해도
    오직 진리만이 강할 뿐이라. 
    비록 그 몫이 단두대이고
    옳지 못한 자가 왕좌에 앉으며
    그 단두대가 미래를 지배한다 해도, 
    어둑한 미지의 세계 배후
    그 그늘 속에 하나님이 서 계셔서
    자신의 자녀를 계속 지켜보신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가 온다는 그 찬양을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 세겨봅니다.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 주소서. 우리 공동체를 불쌍히 여기시고 하루 빨리 어그러진 것들이 바로잡히게 하소서.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가 지켜지게 하소서. 또한 이 땅에 두번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소서.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자신의 권력을 확장시키려는 자들의 완악함을 벌하소서. 이 땅 위에 공의가 선포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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