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3일 월요일_예수님의 기도 4) 하늘에 계신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23일 월요일

예수님의 기도 4) 하늘에 계신

 

찬미 :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통55장)
말씀 : 마태복음 6장 9절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오며, 

 

주님은 이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주기도문이라고 부르는데 주기도문은 모두 7개의 단문기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짧은 기도 안에는 아주 중요한 신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올리는 기도의 대상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태6:9)가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 분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하늘은 단순히 장소적인 차원만을 말하지 않고 땅을 초월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늘은 이 땅에 있는 그 어떤 땅보다 높은 곳에 있고 넓습니다. 인간의 어떤 생각과 경험보다 넓고 높은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하늘과 우주를 구분하여 설명하려고 하지만, 사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이러한 구분 조차도 뛰어넘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알 수 없고 형언할 수 없는 분이 바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땅에 속한 사람들, 암하렛츠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할 때도 땅의 생각과 한계에 묵이기 쉽습니다. 땅의 생각과 판단으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 할 때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더 깊고 넓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분의 지혜와 은총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이기에 우리의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계곡 안 깊은 곳에 우리가 자리하고 있더라도 주님은 우리의 모든 속속들이를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나에 대한 높은 생각을 품고 우리를 구원의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땅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늘의 뜻을 구하는 것에서 부터 우리의 기도는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주님, 당신의 뜻과 길은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로서 헤아릴 수 없이 높고 넓습니다. 주님 오직 당신의 넓고 깊은 하늘의 뜻을 알아가게 하소서. 아멘.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이 끊이지 않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