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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2일 주일_예수님의 기도 3) 내 필요를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23. 16:07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22일 주일예수님의 기도 3) 내 필요를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
찬미 :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통475장)
말씀 : 마태복음 6장 8절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로운 삶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셨지만, 그들의 기도에 대해서는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경건한 모습으로 기도했지만 그 기도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말로 기도했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아무리 많은 말로 오랫동안 기도를 해도 공허한 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여러가지 것들을 갈망하며 간구합니다. 그렇지만 그 간구하는 기도제목이 이루어지면 우리 삶은 행복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먼저해야 할 것은 우리들의 간구하는 기도제목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삶속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모든 간구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진정 나에게 필요로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그것들을 체워나갈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면서도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미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기도는 먼저 그것을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갈망하는지를 알게됩니다.
기도
주님, 당신은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원하는 것들이 제 삶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이 끊이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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