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5년 3월 20일_예수님의 기도 1) 골방기도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19. 18:58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20일 금요일

    예수님의 기도 1) 골방기도

     

    찬미 :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통482장)
    말씀 : 마태복음 6장 1절~4절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은밀하게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계명을 준수하면서 사는 것을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보다는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들은 기도를 할 때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은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거룩한 모습으로 기도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위선자들이라고 지칭하며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은밀하게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골방에 들어가는 것은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조용한 장소에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님을 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은밀하게 계시는 네 아버지께'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Unseen)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겉모양을 보시지 않고 속마음을 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앞이 캄캄할 때, 아무도 나를 도와주는 이가 없는 것 같을 때, 그리고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은밀하게 계셔서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위대한 기도는 웅장한 기도나 사람들이 보기에 멋진 기도가 아닙니다. 제일 위대한 기도는 숨은 일도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는 기도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골방은 어디인가요?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다가 보면 자신만의 방 속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그곳이 나 홀로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골방입니다. 분주한 지하철 안도 눈을 감고 주님께 기도하면 그곳이 골방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출근을 한 뒤 남겨진 그릇들을 설거지 할 때 그 자리가 바로 골방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무도 없는 숲길을 거닐다 만나게 되는 작은 벤치가 골방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골방을 만나시면 그곳에서 세상으로의 문을 걸어 잠그고 은밀하게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 골방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은밀한 가운데 우리를 보고 계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갚아주소서. 아멘.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이 끊이지 않는 삶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