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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_원수를 사랑하라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18. 17:57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18일 수요일원수를 사랑하라
찬미 :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통410장)
말씀 : 마태복음 5장 43절~37절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이른 것을, 너희가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한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유대인들은 "다만 너는 너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레위기 19:18)는 말씀을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웃들을 사랑했지만 원수들은 미워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이웃은 믿음의 전통을 함께 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말합니다. 그들은 같은 민족들 끼리는 사랑했지만, 신앙적 전통이 다른 타민족들에게는 배타적이었습니다. 사마리아와 유대는 가까운 이웃이었지만 사마리아 사람들은 오랜 시간동안 유대인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 같이 비를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고 물으시면 세리도 그만큼은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이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합니다. 주님은 너희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루 하루의 삶을 살다보면 사랑하는 가족끼리 사랑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임을 알게 됩니다. 아주 사소한 것들로 인해서 다투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시간보다 서로 미워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끼리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은 더 나아가서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닌,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나아가서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만을 사랑하시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우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에게 구원이 주어집니다. 그 놀라운 사랑이 바로 완전한 사랑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삶으로 완전한 삶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완전한 삶으로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렇습니다. 원수까지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완전에 가까운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그리 사랑할 수 없지만,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우리는 그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죄로 인해서 원수된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들을 용서하게 해달라고, 그들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바라보고 우리도 그렇게 완전한 사랑에 물들어 가길 바랍니다.
기도
주님, 당신은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저희로 그 완전한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제가 되길 바랍니다. 아멘.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이 끊이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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