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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7일_보복하지 말라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17. 16:11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17일 화요일

    보복하지 말라

     

    찬미 :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통512장)
    말씀 : 마태복음 5장 38절~37절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하고 이른 것을, 너희가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40. 너를 걸어 고소하여 네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41. 누가 너더러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 주어라. 42.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아라."  

     

    바리새파들은 예수님이 인정할 정도로 윤리, 도적적 완벽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다르게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고 이른 것을 너희가 들었지만 너희는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은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너를 고소하여 네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누가 너더러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리를 같이 가 주어라.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아라"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윤리 도적적 수준이 높지만 예수님께서 제시하는 제자들의 기준은 그것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 수 있고 부당한 일에는 저항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을 악으로 부터 지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그것 조차도 금지하셨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늘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할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삶의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따랐던 "눈에는 이, 이에는 이"는 동해복수법으로 이것은 세상의 논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건해 보이지만 그 곳에는 폭력과 보복을 끊을 수 있는 길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악한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나는 폭력들에 대해서 맞서지 말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누가 오른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라고 하시고 속옷을 달라는 사람에게는 겉옷까지도 주라고 하십니다. 오리를 억지로 끌고 가는 사람에게는 십리라도 같이 가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삶이 그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손을 이끌어서 십자가 죽음까지 인도했을 때 주님은 그 뜻 그대로 따르셨습니다. 예수님께도 그 일이 쉽지 않으셨지만 예수님은 기도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삶에 일어나기만을 기대했고 그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동해복수법이 삶의 진리가 된 세상 속에서 '보복하지 않고'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바보같은 행동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하늘 나라 백성으로 부르시며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기에는 역부족이겠지만 그래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삶의 법칙이 구원이 됨을 믿고 순종하며 따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
    주님, 우리로 오직 당신의 뜻만을 따르게 하소서. 힘들지만 당신 말씀에 순종하며 보복하지 않고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아멘.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이 끊이지 않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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