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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3일 금요일_먼저 화해하라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12. 18:23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13일 금요일먼저 화해하라.
찬미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통511장)
말씀 : 마태복음 5장 21절-26절"21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살인하지 말아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2.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23.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24.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25.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도중에 얼른 그와 화해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은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어서, 그가 너를 감옥에 집어넣을 것이다. 26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유대인들의 스승으로 자부했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율법의 결과만을 중시했습니다. 그들의 신앙과 삶의 목적은 "살인하지 말아라"는 율법의 계명을 준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을 중시했지만, 율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미워하고 정죄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중시하는 율법의 계명 그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계명들이 하나도 폐지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바라보지 못하던 삶의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계명들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쉽게 성을 냈으며 얼간이라고 말하며 무시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 하나의 무거운 짐을 우리에게 지어주고 계신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은 사람을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미움과 분노 그리고 무시하는 태도들을 경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더 나아가 원한을 품고 예배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 경계하셨습니다. 그럴 때에는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갈 때에는 가기 전에 얼른 그와 화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의 조항만을 하나의 규정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사람들 안에 있는 미움과 불신 그리고 서로를 향해서 품고 있는 증오의 위험성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외부적인 폭력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내 안에 상대방에 대한, 그것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가족들에 대해서 분노의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자라서 서로의 관계를 죽이는 부정적인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 순간 부터 우리들은 하늘 나라의 시민이 되기에는 역부족일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와 타인 사이에 이런 마음 들이 역사를 하여 서로 다투게 할 때 "먼저, 화해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우리의 삶을 들여다 봅니다. 사랑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마음은 자주 미움과 분노 원한으로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런 병든 마음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산다면 그 불은 상대방을 삼키기 이전에 내 마음과 몸을 병들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쉴 수 없는 소송과 분쟁 그리고 다툼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오늘 내 마음에 타인을 향한 분노가 있다면, 그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여 먼저, 화해하는 손을 내밀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기도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서로 다투지 말고 먼저 화해하게 하소서. 아멘.'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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