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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5일 목요일_온유한 사람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5. 13:25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5일 목요일
온유한 사람
찬송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통511장)
성경 : 마태복음 5장 5절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팔복 가운데 세 번째 복은 ‘온유한 사람’에 관한 복입니다. 온유한 사람들은 타인을 대할 때 온화하고 포근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용서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서, 화를 쉽게 내지 않으며 잘 참아줍니다. 또한 그들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악을 선으로 이기는 빈도가 높습니다. 그들은 타인을 대할 때 부드럽고 상냥하며 공손한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있는 곳은 마치 새봄이 온 것처럼 부드러운 공기로 가득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복이 있습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께 나온 사람들은 이런 ‘온유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상처받고 고통 받아 성품이 모난 자들이 많았습니다. 당당하기 보다는 비굴하고, 해결되지 않는 상처, 끊이지 않는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당시 주류사회 사람들이 보기에는 나약하고, 무능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온유한 사람들’이 받는 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그들 마음을 치유하시고 온유한 삶으로 그들을 이끌어 나가셨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어떤 사람들도 다다를 수 없는 복된 삶인데, 주님은 ‘온유한 사람’들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능력자들이 이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또한 예수님 당시 시대와 마찬가지로 ‘온유함’을 생각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거친 삶을 가르치고,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남을 이기고 강자가 될 것을 가르칩니다. 이런 사회는 개인의 단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해서 사회공동체는 갈등으로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마태 1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 나와서 주님의 온유함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 분의 온유함으로 우리 마음에 쉼을 얻기를 간구합니다.
기도
주님, 당신이 그러셨듯이 우리도 온유한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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