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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2015년 3월 3일 화요일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 3. 1. 02:43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3월 3일 화요일
찬송 :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통 370장)
성경 : 마태복음 5장 1절~3절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말씀과 기적들에 관한 소문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에 올라서 그들을 가르치셨고, 복이 있는 사람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들은 우리에게 ‘팔복’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주 재물을 사랑하는 삶을 경고하셨고 가난한 삶을 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이 구절에서는 ‘경제적인 가난함’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역성서는 이 본문을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말씀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 ‘영혼이 가난한 사람’으로 읽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아무것도 없으니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 하나님 외에는 그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는 사람들이 바로,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당시 삶의 많은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을 보고 듣고 예수님께로 찾아온 사람들은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의지할 데가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삶의 문제만을 해결받기 위해서 찾아온 것만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가난한 심령과 가난한 영혼을 보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올 수 있는 심령은 ‘가난한 심령’일 것입니다. 마음이 너무도 허전해서 어찌할 바를 몰라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어디 한 군데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다가가셔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는 비록 가난하고 고단한 삶을 살더라도 하늘나라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주인은 바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입니다. 주님, 제 마음이 가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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