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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떼제기도회 첫번째 모임 2013년 4월 10일공지 2013. 4. 10. 12:46
수요떼제기도회
첫 번째 모임 2013.4.10일 오후 1시
1. 떼제찬미 / 3장, 30장, 25장2. 시편교송 /시편 23편, 떼제찬미 78장 알렐루야 8
시편 23편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키시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3. 말씀의 나눔
떼제공동체 설립자, ‘로제 수사의 기도’
4. 떼제찬미 / 54장 십자가로
5. 중보기도 / 51, 주여 비오니(O Lord hear my prayer)
6. 주기도문 /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7. 떼제찬미 / 66, 주님 사랑은(Ubi caritas Deus ibi est)
로제수사의 기도
* 떼제 공동체의 설립자1.
내면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여, 저로 하여금 당신의 현존을 영접하여 기쁨을 체험하게 하소서.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가 바라는 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 중의 사랑이신 당신을, 당신과 당신의 복음을 위해 제가 복숨까지도 바치고 싶어함을 당신은 아십니다.2.
하느님, 당신은 저희를 사랑하십니다.
저희 기도가 보잘것없을지라도 저희는 신뢰에 가득 차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당신 사랑은 저희의 망설임과 의심을 제치고 길을 만들어 나아갑니다.3.
평화이신 예수님, 당신은 일생 동안 당신을 따르라고 저희를 부르십니다.
당신을 끊임없이 영접하라고 당신께서 저희를 부르고 계시다는 것을 저희는 소박한 신뢰의 마음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4.
성령이여, 당신과 하나됨을 간절히 원하는 저희의 바람을 저희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지라도 당신의 보이지 않는 현존은 우리 모든 사람 안에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 마음 속에서 기쁨이 솟아오릅니다.5.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기도하면서 당신을 기다리며,
모든 사람의 삶 위에 머무르는 사랑으로 가득 찬 당신의 눈길을 영접할 길을 찾도록 해 주소서.6.
저희 마음의 기쁨이신 예수님, 당신은 저희에게 당신의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이 성령은 저희 안에서 새로운 신뢰가 피어나게 해 주십니다.
하느님을 갈망하기만 해도 저희의 영혼이 생기를 얻는다는 사실을 저희는 성령을 통해 깨닫습니다.7.
위로의 성령님이여, 저희에게 오시어 저희를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걱정들 위로 당신의 입김을 불어넣어 주소서.
저희로 하여금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샘솟고 있는 믿음의 원천으로 다가가게 해 주소서.8.
성령이여, 대립과 갈등이 있는 곳에 저희가 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다른 이들이 저희가 사는 것을 보고 하느님의 자비를 알아차리게 해 주소서.
저희가 사랑하도록 해 주시며 저희가 사랑한다는 것을 저희의 삶 전체로 말하게 하소서.9.
자비가 가득하신 하느님,
저희는 복음을 통해 당신께서 저희를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고독에 이르기까지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뢰에 가득찬 마음으로 당신께 온전히 자신을 바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10.
희망이신 예수님, 저희가 부족하고 내딛는 걸음이 서툰 사람들 일지라도 당신께서 저희를 사랑하시며
당신께로 난 길을 항상 비춰주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고 싶습니다.
11.
성령이여, 당신은 항상 우리 내면에 현존하심으로써 어떻게 하면 사랑 때문에 저희 삶을 바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저희가 가끔 당신을 잊어버린다 해도 당신은 더없이 많은 기쁨을 선사해 주십니다.12.
사랑의 하느님, 성령을 통해 당신은 언제나 가까이 계십니다.
당신의 현존은 보이지 않지만 당신은 저희 영혼 깊은 곳에 살고 계십니다.
저희가 이를 의식하지 못할 때도 그러하십니다.13.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항상 제 안에 계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당신이 제 안에 계셨건만 저는 당신을 찾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찾았을 때 저는 당신을 저의 가장 소중한 분으로 모시어 싶어 애태웠습니다.
불 하나가 저를 뜨럽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얼마나 자주 당신을 잊어 버렸는지요.
그럼에도 당신은 저를 사랑하시기를 그만두지 않으셨습니다.
부활하신 이여,
당신은 저희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나 미리 헤아리지 않으시고 저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십니다.
그러니 당신께 다가가기 전에 저희 마음이 먼저 변하기를 기다려야 할 필요가 실은 없습니다.
당신은 제 마음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당신은 저희가 가진 가시들을 모아 불을 피우십니다.
아직도 피 흘리고 있는 저희의 상처 한가운데 당신은 사랑을 부어 주십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저희의 어두운 밤에도 울려 퍼지며 그 어두운 밤 한가운데 살아 있습니다.
14.
성령이여, 당신은 모든 사람 안에 살고 계십니다.
당신은 저희에게 오시어 복음에서 가장 중요한 어진 마음과 용서를 저희 안에 심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일, 이것을 저희 삶을 통해 보여주는 일, 어진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 용서하는 일.
당신은 저희로 하여금 바로 이 가운데서 평화와 기쁨의 원천을 발견하도록 해 주십니다.15.
예수 그리스도여, 사람들이 당신을 그토록 가혹하게 대했을 때도 당신은 그 어느 누구도 몰아세우지 않고
모두를 용서하셨습니다.
당신처럼 저희도 용서의 길을, 마음이 아주 소박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길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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