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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를 부은 여인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9. 4. 15. 10:27
365일 찬기말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향유를 부은 여인'* 성서 / 마가복음 14장 8절
8 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곧 내 몸에 향유를 부어서, 내 장례를 위하여 할 일을 미리 한 셈이다.
* 묵상
유월절로 분주한 예루살렘에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예수를 붙잡아서 죽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나병환자였던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매우 값지 향유를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녀의 행동은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 때 몇몇 사람이 화를 내면서 "어찌하여 향유를 이렇게 허비하는가?"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행위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들이 생각했을 때는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녀가 아름다운 일을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녀가 한 일이 당신의 장례를 위해서 준비하는 의식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 마다 그녀가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그녀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새벽에 쓴 편지예수께서는 당신이 감당해야 할 고난에 대해서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 져야 하는 고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를 붙잡을 생각을 했고, 제자들은 예수가 감당해야 할 고난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은 조금씩 당신의 삶을 고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 첫 출발의 자리에 한 여인의 놀라운 결단과 헌신이 온통 그 아름다운 향을 발하면서 고난으로 향한 출발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녀의 헌신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행위를 통해서 그녀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 여인의 헌신과 아름다운 향이 전해 지고 있습니다.
* 기도주님, 당신의 고난을 준비하는 그 시간에 한 여인의 온전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삶도 당신의 고난을 위해서 아름답게 드려지는 향유가 되게 하소서. 내 평생 사랑하올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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