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찬기말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라'

365일 찬기말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라'

* 말씀 / 야고보서 1장 19절~21절

 

22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3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24 이런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떠나가서 그것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25 그러나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끊임없이 그대로 사는 사람은, 율법을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 성서묵상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새로운 말씀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이란 시간이 있기까지 우리에게 들려진 말씀이 있다면 그 말씀을 다시 기억해내서 그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마치 거울을 들여 보고 자신의 얼굴을 잊어버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끊임없이 그대로 사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닌,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 새벽에 쓴 편지

삶을 살수록 느끼는 것은 쉽지 않은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시련’이 많은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 헤매입니다. 그런데 성서는 자신이 들을 말씀을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복되다고 말합니다. 그는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살아도 삶에 아무런 변화도 없을 때 사람들은 좌절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말씀가운데 들었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바를 살아내는 사람은 그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도 아주 작은 깨달음이라도 삶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 기도

 

주님, 말씀을 듣고 가만히 있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주 거울을 보듯이 자신을 바라보게 하시고 조금씩 자신의 삶을 말씀으로 채우게 하소서. 그리고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게 하소서.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선한능력으로 / 나무엔

본회퍼 목사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짓눌러도

오 주여 우리리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비나는 이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