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찬기말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하늘로부터 오는 좋은 선물'

365일 찬기말

2017년 10월 19일 목요일

'하늘로부터 오는 좋은 선물'

* 말씀 / 야고보서 1장 16절~18절

16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17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곧 빛들을 지으신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옵니다. 아버지께는 이러저러한 변함이나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십니다. 18 그는 뜻을 정하셔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아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를 피조물 가운데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 성서묵상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회전하지도 않고 또한 그림자도 없으십니다. 그분의 온전한 뜻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분의 말씀 가운데 우리는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들입니다. 그분으로부터 온갖 좋은 선물과 완전한 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분은 바로 빛들을 지으신 아버지이십니다.

 

* 새벽에 쓴 편지

 

어릴 적,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맡에 선물상자가 놓여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택시운전사셨는데 생일선물을 제 머리맡에 두고 새벽 일찍 일을 나가셨나봅니다. 그 날 하루 종일 머리맡에 놓인 생일선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맡을 살펴봅니다. 그 뒤로 한 번도 제 머리맡에 선물이 놓여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기억 하나만으로도 따뜻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버지의 그 따뜻한 마음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좋은 선물과 완전한 은사를 위로부터 주십니다. 그분은 빛들을 지으신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의 사랑 가운데 오늘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에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아픔과 시험이 있지만 아침을 밝히는 햇빛을 마주하면서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누리길 원합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그분께서 주시는 좋은 선물과 완전한 은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내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 기도

 

하나님, 당신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시며 당신으로부터 완전한 은사가 위로부터 옵니다. 당신은 빛들을 지으신 아버지이십니다. 당신으로부터 오는 은사를 구하게 하소서. 그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우리를 당신의 빛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