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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어주는 사랑 2016년 8월 31일새벽에 쓴 편지 2016. 8. 31. 11:18
새벽에 쓴 편지
허물을 덮여주는 사랑
2016년 8월 31일 수요일
성서읽기 / 잠언 10장 12절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준다.
성서는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할 바른 길에 대해서 말합니다. 바른 길을 선택하는 사람은 에게 복된 삶이 열리게 될 것이고, 미련한 길, 어리석은 길을 선택한 사람은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성서는 현실주의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삶의 복과 화는 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아니면 타고난 운명이 아닌 자기 자신이 선택한 삶의 결과인 셈입니다. 그런 면에서 성서는 미움을 택할 것이 아니라 사랑을 택할 것을 말합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서 내 삶을 온통 소란스럽게 말들지만 사랑은 오히려 모든 허물을 덮어줍니다. 모든 허물을 덮어주는 사랑이 복된 삶입니다.
새벽에 쓴 편지
사랑을 받은 만해서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인데도 사람들은 그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랑은 쉽게 할 수 있는 것 처럼 생각하던지 아니면 감정적인 부분으로 받아들여지기 쉬운데 사랑이야 말로 배움이 필요하며 결단과 실천을 요구합니다. 미움은 쉽게 우리 마음 속에 파고듭니다. 그래서 결국 서로간의 다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살다가 보면 사랑보다는 미움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사랑만 하기에도 너무 짧은 인생"이지 않습니까? 사랑받을 만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기에 사랑하는 사랑이 참 귀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허물까지도 덮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삶일 것입니다. 그렇게 미움이 아닌 사랑을 선택하는 당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우리 마음에 미움이 가득찰 때, 미움은 다툼이 되고 서로를 고립시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미움을 버리고 오로지 사랑으로 모든 허물을 덮어주게 하소서. 그렇게 우리의 사랑을 도우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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