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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3일 (화) 젖뗀 아이 처럼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6. 8. 22. 22:53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6년 8월 23일 화요일
젖뗀 아이 처럼
찬미 : 62. 고요히 머리 숙여
1. 고요히 머리 숙여 주님 생각합니다 머리도 둘 곳 없이 고생하신
예수님 쉴 곳을 주시오니 깊이 감사합니다
2. 고요히 머리 숙여 하루 생각합니다 지은 죄 많사오나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총 속에 편히 쉬게 하소서
3. 고요히 머리 숙여 이웃 생각합니다 슬픔과 괴롬 중에 시달리는 사람들
하늘의 평강으로 고이 감싸 주소서
4. 고요히 머리 숙여 나를 생각합니다 곤한 몸 잠이 들어 깨어나지 못할 때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아멘
말씀 : 시편 131:1~3
1 주님, 이제 내가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으며,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2 오히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3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우리는 때로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설 때가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하는 까닭은 그래야 사랑과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뭔가 더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겐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대사회는 그렇게 우리들을 내 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서는 이런 마음이 교만함, 그리고 오만한 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성서는 우리에게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는 것과 같은 상태를 우리가 바라봐야 할 영적상태임을 말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있는 것은 보는 것 만으로도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여운 존재이지만, 어머니의 품에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공급받는 존재입니다. 어린 아이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어머니의 품속에 있음을 알기에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기도
주님,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있는 것과 같이 그렇게 오로지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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