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찬송 :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통487장)
성경 : 마태복음 4장 5절 – 7절
7 예수께서는 악마에게 말씀하셨다. “또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였다.
악마는 다시 예수님을 거룩한 도성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실 것이다’,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서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예루살렘 성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만일 예수님께서 높은 성전 위에서 떨어져서 천사들의 떠받침을 받들어 다치지 않게 되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인기를 통하여 어쩌면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사역을 더 쉽게 할 수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놀라게 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거짓 선지자들이 자주 하던 일이었습니다. 또한 이런 식의 인기끌기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들을 이룰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왜곡되게 사용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이런 곳에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인기노름을 통해서 얻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예수님도 당신에게 맡겨진 구원사역을 이루시기 위해서 성령의 손에 이끌림을 받아서 사십일 동안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빌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일들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오용하여 내 편의에 사용하고 있는지는 않는지요? 다시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주님, 오늘 우리는 당신의 말씀을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 오용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제 삶을 돌아봅니다. 오직 당신의 말씀이 당신의 뜻에 맞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