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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기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24. 7. 19. 08:39
365일 찬기말
2024년 7월 19일
에베소서 1:3~4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4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들인가?”이것이 에베소서 저자가 제시하는 첫 번째 주제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성서는 그 복이 바로 하늘에 속한 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땅과는 차원이 다른 복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땅보다 더 높은 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땅위의 복과는 차원이 다른 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에 속한 복, 신령한 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 복은 오로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무엇일까요?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성서는 바로 하나님께서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조 전에 정하셨다는 것은 이 세상을 만드시기 이전에 하나님이 품은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이전의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바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하시려는 것인데 그 택함과 사랑이 나아가야 할 길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입니다. ‘사람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그것은 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교리와 신학을 자랑하더라도, 그리고 우리의 열정을 자랑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삶의 온전함이 없다면 우리는 모래성과 같이 모두 파도에 쓸려 사라져갈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반석 위에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로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자 노력할 때에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총안에 거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기도
주여,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복 안에 거하게 하소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 복을 이 땅에서 누리면서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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