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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6일 화요일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6. 7. 26. 07:31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찬미 : 38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구)432장]
말씀 : 시편 61편 1-4절
1 하나님,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 소리를 귀담아 들어 주십시오. 2 내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3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셀라)
시편기자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소리를 높여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 잘 들어주시리라고 믿듯이 아니면 그의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하나님께 나와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그는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귀담아 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그는 마음이 약해질 때 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그는 땅 끝에 서 있습니다. 아무도 없이 자신만이 하나님 앞에 홀로 선 곳이 바로 땅 끝입니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그 곳이 바로 땅 끝입니다.
땅 끝에 서서 그는 바위 하나를 바라봅니다. 저 바위 위로 오르면 살 것 같은데 그는 땅 끝에 서서 그 바위는 자신의 힘으로 오를 수 없는 바위임을 절감합니다. 땅 끝에 선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알아차린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바위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바라보는 것, 그 힘이 오로지 피난처요, 견고한 망대가 되시는 주님께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고백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그는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할 것을 다짐합니다.
인생을 살다가 보면, 자신이 서 있는 곳이 땅 끝임을 알게 됩니다. 더 이상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그곳에서 내 힘으로는 오를 수 없는 바위를 바라보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주님의 인자하심과 구원하심이 내 삶에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바위 하나도 제대로 오를 수 없는 삶이지만 그래도 힘을 얻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습니다. 땅 끝에 선 당신, 오로지 피난처 되신 주님께 당신의 사정을 아뢰시길 바랍니다.
기도
주님, 땅 끝에 서서 당신께 기도합니다. 주님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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