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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찬기말 2020년 3월 16일 '생명과 사귐'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20. 3. 16. 10:56
365일 찬기말 / 2020년 3월 16일
요한1서 1절~4절
'생명과 사귐’
1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 2 이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도 우리와 서로 사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 4.우리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묵상
성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삶에 대하여 말합니다. 성서는 이것을 ‘생명’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태초에 시작된 그 생명이 지금에 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전한 이들이 있었고 우리는 그 말씀을 귀로 듣고 눈으로 봤으며 또한 손으로도 만져 볼 만큼 우리 안에 생명은 분명합니다. 요한 1서의 글쓴이는 ‘영생’과 ‘태초부터 시작되어 이어져 오고 있는 생명’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홀로 있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생명은 우리에게도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복된 소식을 전해 받은 사람들에게도 그 생명은 연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1서 글쓴이는 이 영원한 생명의 사귐이 우리의 사귐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사귐은 바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도 서로의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유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 끝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말합니다. 우리가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히는 것을 바라지 않고 오늘이라는 시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어려운 환경속에 있지만,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에게서부터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가운데 나누는 ‘사귐’ 가운데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기쁨이 오늘 여러분들에게 넘치시길 바랍니다.
기도
주님, 우리로 하여금 죽음의 공포를 뛰어 넘고 영원한 생명의 사귐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누는 사귐으로 우리를 다시금 살게 하소서. 우리의 사귐 가운데 있는 영원한 생명을 보게 하소서. 아멘.
#생명#사귐#찬기말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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