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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편지 2016년 9월 22일(목) 모든 민족의 아버지
    새벽에 쓴 편지 2016. 9. 23. 12:18

    새벽편지

    2016922()

    모든 민족의 아버지

     

    성서묵상


    창세기 17장 1-8절 

     

    1 아브람의 나이 아흔아홉이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 2 나와 너 사이에 내가 몸소 언약을 세워서,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있는데,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4 "나는 너와 언약을 세우고 약속한다. 너는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다.

    5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만들었으니, 이제부터는 너의 이름이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다. 6 내가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너에게서 여러 민족이 나오고, 너에게서 왕들도 나올 것이다. 7 내가 너와 세우는 언약은, 나와 너 사이에 맺는 것일 뿐 아니라, 너의 뒤에 오는 너의 자손과도 대대로 세우는 영원한 언약이다. 이 언약을 따라서,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될 뿐만 아니라, 뒤에 오는 너의 자손의 하나님도 될 것이다. 8 네가 지금 나그네로 사는 이 가나안 땅을, 너와 네 뒤에 오는 자손에게 영원한 소유로 모두 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새벽편지

     

    아브람의 나이 아흔 아홉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그의 이름을 더 이상 이브람으로 부르지 않으시고 아브라함으로 부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뜻은 여러 민족의 아버지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가족만을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을 통해서 모든 민족들을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브라함 개인과 세우신 언약은 너의 뒤에 오는 자손과도 대대로 세우는 언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브라함의 하나님만이 아닌 우리의 하나님도 되시기로 아브라함과 언약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그네로 사는 가나안땅을 영원한 소유로 주고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은 존경받는 아버지란 뜻입니다. 이 뜻은 한 가정 안에서 존경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를 축복하셔서 모든 민족의 아버지로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를 통해서 자신의 가정만이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의 아버지로 삼아서 그를 통하여 축복이 임하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모든 이웃과 민족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서 후손들과도 동일한 언약을 맺겠다고 하시니 이 얼마나 귀한 복입니까? 이 복된 삶이 오늘 우리에게 약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맺은 복의 언약은 자신의 가정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른 가족들이야, 다른 교우들이야 어떻든지 우리 가족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은 성서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아니 그 존재를 바꿔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모든 민족의 아버지로 삼으셨듯이 그렇게 저와 여러분을 축복의 통로로 삼으실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자신의 가족, 자신의 아이들만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을 통해서 나그네와 같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길러내며 세워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그 동안 1시간학교와 마을콘서트 그리고 마을공작소와 커피마을을 통해서 예수 안에 한 가족임을 고백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을 통해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왕과 같이 존귀한 존재들로 성장하고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그 아름다운 축복된 삶이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당신은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꿔주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모든 민족의 아버지로 삼으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축복이 흘러넘쳤습니다. 주님 이렇게 우리의 삶도 아브라함의 삶으로 바뀌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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