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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기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25. 5. 16. 00:00
📖 365일 찬기말 (2025.5.16.)
제목: 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기 🌿
📜 Lectio | 말씀 읽기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는 것이 아니다.
‘보아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 누가복음 17장 20–21절, 표준새번역
🌱 Meditatio | 삶의 묵상
믿음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왜 기도해도 삶은 변하지 않느냐”고 한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여전히 현실은 고되고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지쳐가고,
믿음조차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은 현실을 바꾸는 주문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외적인 구세주가
극적으로 우리의 상황을 뒤바꿔주기를 기다리는 것도 아닙니다.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저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우리 곁에,
우리 삶의 자리 한가운데 와 있습니다.들판에 핀 꽃 속에,
함께 나눈 식탁 속에,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 마주한 바람결 속에
하나님의 나라는 조용히 도래해 있습니다.그래서 신앙이란,
세상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는 그 나라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몸을 움직이며,
믿고,
선택하며 살아내는 일상적 응답입니다.저는 그것이
정말로 삶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삶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
✍️ Actio | 작은 실천
오늘 하루,
삶의 ‘특별한 변화’를 기다리기보다
이미 내 안에, 내 곁에 와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보세요.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루의 숨 고르기,
식탁에서의 감사,
꽃 한 송이에서의 놀라움,
말 없는 동행자에게 전하는 미소.그곳이 하나님 나라의 문입니다. 🚪
🙏 Oratio | 기도
하나님,
우리 삶 가운데 이미 도래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그 나라를 향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삶이 바뀌지 않아도
내가 먼저 바뀌게 하시고,
내 안에서 시작된 감사가
곁으로, 이웃으로 흘러가게 하소서.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나라는이미 내 안에 와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 🤍
🌸 Contemplatio | 조용한 꽃길 한 줄
기적은 삶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것이다. 💫실패로 돌아간 삶도 지속하면 변화의 단계였던 것을 알게 될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VjS2uYkk_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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