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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찬기말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선생이 되지 말라'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17. 10. 31. 22:35
365일 찬기말
2017년 11월 1일 수요일
'선생이 되지 말라'
* 말씀 / 야고보서 2장 25절~26절
1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선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가르치는 사람인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 우리는 다 실수를 많이 저지릅니다.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 성서묵상
우리의 삶 속에서 선생님의 존재는 중요합니다. 선생님이 없으면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습니다. 그런데 성서는 될 수 있으면 선생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은 될 수 있는 한 타인을 ‘가르치려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가르치는 자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못한 체로 타인에게 가르치려는 태도를 성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들은 실수를 많이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 아침에 쓰는 편지
교육에 있어서 말은 중요한 도구입니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몇 마디를 하다보면 제 안에 타인을 가르치려는 태도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타인을 가르치는 행위를 통해서 마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된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사실은 영적 진보를 이루었다기 보다면 우리의 허약한 마음을 드러낼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선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안된다고 성서는 말합니다. 선생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이 한계를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말로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삶으로 사람들에게 뭔가를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의 영적 여정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말을 들여다 보고, 말로 인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말을 다스리는 것이 온 몸을 다스린다는 성서의 지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참 놀랍습니다.
* 기도
주님, 오늘 우리가 될 수 있으면 가르치려하지 않게 하소서. 오히려 삶으로 살아내게 하시고 그 삶을 통하여 전하고 가르치게 하소서. 아니 오늘 하루가 우리들에게는 배우는 과정이 되게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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