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7일 365일 찬기말 '율법과 공의'
365일 찬기말
2024년 5월 27일
율법과 공의
하박국 1:1~4
1 이것은 예언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말씀이다. 2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고, "폭력이다!" 하고 외쳐도 구해 주지 않으시니, 주님,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3 어찌하여 나로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악을 그대로 보기만 하십니까? 약탈과 폭력이 제 앞에서 벌어지고, 다툼과 시비가 그칠 사이가 없습니다. 4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합니다. 악인이 의인을 협박하니, 공의가 왜곡되고 말았습니다.
하박국서는 하박국이 받은 묵시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살려달라고 부르짖고, 그가 당하고 있는 폭력에 대해서 고발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고쳐주시지 않고 묵묵부답하실 뿐입니다. 그는 그런 하나님에 대해서 언제까지 보기만 하실 것이냐고 따져 묻습니다. 언제까지 불의를 보게 하실 것이냐고 따지고 있습니다. 하박국이 목도하는 현실은 약탈과 폭력이 벌어지고 다툼과 시비가 그칠 사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서 하박국은 이렇게 진단합니다.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시행되지 못하는 것이 바로 폭력이 사회를 뒤덮게 된 이유였습니다. 오히려 악인이 의인을 협박하니, 공의가 왜곡되고 말았다고 말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지켜야 할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것들이 지켜지지 않고 사회의 공의가 그 자리를 잃어버리고 악인이 도리어 의인들을 협박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하박국은 중요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공의가 왜곡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의인들을 협박하던 악인들도 자신들의 ‘공의’를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망각하고 공의가 왜곡된 시대를 살아가던 때의 기도로 하박국서는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하박국은 율법이 해이해진 것을 그 이유로 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어려움이 올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율법을 바로 새우는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율법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율법을 지키고자 했지만 그들은 그 율법을 통해서 오히려 사람들을 차별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율법이 공의와 함께 작동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이지만, 율법의 조항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정신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본래 정신이 무엇인지를 살피셨고, 그 율법이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서 사용되도록 자신의 삶을 내어주셨습니다.
어려움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를 깊이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악인이 의인들을 협박하는 시대가 된 것은 모두 율법과 공의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먼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그곳에서부터 우리의 삶은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율법이 해이해지고 공의가 왜곡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다시금 당신의 말씀 앞에 바로 서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신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