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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일 찬기말 / 2024. 4. 23 / 그리스도의 사랑에 휘어잡힌 사람들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24. 4. 23. 14:14

    365일 찬기말

    2024. 4. 23

    그리스도의 사랑에 휘어잡힌 사람들

     

    11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알기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환히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환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12  그렇다고 해서 또 다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여러분에게 치켜세우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자랑할 수 있는 근거를 여러분에게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대답할 말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미쳤다고 하면 하나님께 미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을 두고 온전한 것입니다.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 우리가 확신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셈입니다.

     

    고린도후서 5:11~13

    바울은 주님을 두려운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 우리들도 서로의 양심 가운데 환하게 드러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함, 자랑하기 위함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그는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자랑할 수 있는 근거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랑할 것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자랑을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것들에 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정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대답할 말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들이 하나님에게 미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이 볼 때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들을 향해서 '미친 사람들'이라고 손가락질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우리가 미쳤다고 하면 하나님께 미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을 두고 온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에게 휘어잡힌 사람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죽으셨으니, 그 일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 가운데 그는 자신의 죽음과 살아남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었다는 것은 바로 나 또한 죽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겉으로만 자랑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속을 텅비어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온전히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사람이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비슷한 것은 가짜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것이 아니라 진짜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누구 진짜 그리스도인일까요? 그는 말을 그럴듯하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겉옷을 멋지게 입은 사람도 아닙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총에 사로잡힌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휘어감아 주소서. 당신의 사랑에 붙들림을 받게 하소서. 겉모양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당신에게 사로잡히게 하소서. 그래서 이제는 세상에 대해서 죽고 오직 그리스도로만 살게 하소서. 그 은총이 우리들의 일상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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