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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비를 입은 사람
    365일, 찬미와 기도 그리고 말씀 2023. 7. 20. 09:01

    365일 찬기말

    2023. 7. 20

    자비를 입은 사람

    베드로전서 2:10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오늘 성경을 읽어보면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니,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은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사막을 떠돌면서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삶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였고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러한 자부심이 흔들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이방신을 섬기는 나라에 포로로 끌려간 사건이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그들은 시온을 떠나서 종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곳에서 포로기를 보내면서 오히려 시온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보다 더 발전된 나라를 보면서 자신들의 부르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야 했고 그 가운데서 희망을 잃게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르심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방황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본문에서는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니,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면서 살았는데 당신들은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섭섭한 일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제 유대인 디아스포라를 통해서 복음이 들어가고 그들을 통해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복음이 이스라엘을 넘어서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으니, 전에는 이방신을 섬기던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당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변화에 강조점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증거를 베드로 사도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들이었지만,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비를 입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을 통해서 자비를 입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비를 바랬지만, 세상에서 그들은 그저 떠도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된 노동에 찌든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늘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고백하며 그들을 한 마디로 자비를 입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표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성서는 자비를 입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참으로 놀랍게 바뀌었습니다. 그는 성정이 불과 같은 사람입니다. 유일하게 예수님과 다투었던 사람이 바로 베드로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불과 같은 사람이 어떻게 변할 수 있었습니까?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용서였습니다. 예수님의 자비였습니다. 그 자비심이 그를 바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은 동시에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파송시키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너희들도 자비를 입은 사람들이니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 삶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친절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피로사회 #자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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